이유식 4개월 식단 및 처음 방법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몰라서 유기농 또는 식단에 대해 고민이 됩니다. 이유식 4개월 식단 방법 및 처음 할때 이유식에 대한 상식을 알고 시작하세요. 이유식에 이용되는 식재료는 대부분 가열조리를 하기 때문에 굳이 유기농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급적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식재료보다 노지에서 자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주고 물에 익히는 과정을 통해 농약이나 빈혈의 원인이 되는 초산성질소가 몸에 유해하지 않을 정도로 제거됩니다.



4개월 이유식 방법

  1. 보통 이유식을 생각할 때 모유수유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에 초점을 많이 두고 계신데요. 이유식은 성인식사로의 이행을 위한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좋고 성인식사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들을 잘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한 입맛을 형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이유식 후반이나 완료기가 아니라면 가능한 이유식에 사용하는 식재료는 1~2종류 이하가 좋으며 이유식 초기에는 1가지 식재료를 통해 모유 외에 다양한 맛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두뇌발달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3. 예로 감자죽과 소고기죽에 익숙해져서 감자와 소고기 맛을 충분히 경험하였다면 그때 이후에 소고기감자죽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재료가 1개 이상 섞이게 되면 식재료 고유의 맛을 충분히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4. 처음부터 단맛에 익숙해진 아가들은 채소의 밋밋한 맛을 먹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밋밋한 맛의 채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은 원액보다는 과일즙을, 끓여서 식힌 생수에 희석해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5. 이유식을 통해 건강한 입맛을 형성하면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저작기능입니다. 10배죽으로 시작해서 혀나 잇몸을 통해 으깰 수 있는 식감으로 조리하고 치아가 나오면서는 치아를 사용하여 먹을 수 있는 식감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식단 구성 방법

아가들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이로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유식은 아가의 특성 즉 음식에 대한 흥미, 낯선 음식을 받아들이는 기간, 몸의 컨디션 그리고 치아가 나오는 시기 등등에 맞춰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생후 4개월이면 이유식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잡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한번, 12시 전에 모유 외에 다른 식품을 맛만 보게 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아가에 따라 낯선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이 큰 경우가 있으므로, 억지로 먹이지 않고 3~5일간 맛만 경험하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준비기에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사과즙, 배즙, 쌀미음입니다. 과일즙은 그대로 먹이지 않고 생수를 끓여 식힌 후에 생수:과일즙=1:1 비율로 섞어서 티스푼으로 먹입니다. 쌀미음도 쌀:생수=1:10 비율로 끓여서 맑은 물을 티스푼으로 먹입니다.
  3. 처음 접하는 음식은 꼭 1~2 티스푼으로 시작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야하며, 이후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2시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없고 단지 아가가 잘 먹지 않는다면, 낯선음식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에 1가지 식품에 익숙해질 때까지 3~5일간 반복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1가지 식품에 익숙해지면 다른 식품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준비 단계를 마치면 철분공급이 중요해집니다. 모체로부터 저장해온 철분이 점차 고갈되기 때문에 늦어도 6개월부터는 철분을 공급해야하며 철분은 소고기를 통해 공급합니다.

초록색이 진한 유기농 채소에는 초산성질소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유아가 많이 섭취할 경우 빈혈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브로콜리, 청경채, 시금치 등의 채소는 가급적 이유식 후반기에 적용하는 것이 좋으며 감자, 고구마, 무, 양배추, 호박, 소고기, 닭고기를 이용한 이유식을 준비해주세요.

감자에는 비타민C와 기적의 원소라 불리는 셀레늄이 풍부하며 양배추에는 비타민C,K,U 외에 망간, 엽산 등의 무기질, 오메가3지방산, 라이신(필수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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