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야채 육수 낼때 당근과 무 궁합

질문
이유식 야채육수내려고 하는데 당근과 무 그리고 당근과 배추는 궁합이안좋다고 들어서요 그 말이 사실인가요? 야채육수에 들어가는채소 알려주세요 다양하게 넣어도 왜 죽전문점처럼 맛이 안나죠



답변
당근에 들어 있는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비타민C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비타민C가 풍부한 무와 함께 섭취할 경우, 무에 함유된 비타민C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는 당근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활성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으로,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비타민C의 파괴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육수를 내기 위해 물에 끓일 경우에는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의 활성이 억제됨으로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배추 또한 무와 같이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채소를 다양하게 넣어도 죽전문점과 같은 맛이 안나는 이유에 관해서는 저희도 알지 못하며 채소 육수에 들어가는 채소는 다시마, 양배추, 무, 감자, 당근, 양파, 표고버섯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표고버섯의 향을 아기가 싫어할 경우에는 표고버섯은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한 육수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물 양에 채소의 양을 늘리거나 장시간 채소를 끓여서 우려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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