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소화가 안되는 분들이라면 현미밥 소화가 안될 때 식사 방법과 흰쌀이 가진 단점을 보완해서 섭취하는 요령입니다. 현미를 섭취할 때에는 입 안에서 여러번 씹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의 소화는 침에 의해 일어나며 음식물을 오래 씹게되면 턱밑샘 뿐아니라 귀밑샘에서 침이 분비되고 탄수화물 소화에 가장 좋은 산도를 나타냅니다. 이런 저작기능이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며 위에서 다른 영양소의 소화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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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밥 소화가 안될 때 흰쌀 방법
현미를 6시간 정도 충분히 불렸음에도 현미를 소화하는 것이 어렵다면 백미에 여러가지 콩을 섞어서 먹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미밥보다는 반찬에 신경을 좀 더 써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같은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현미보다 함유된 영양소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식사 중에 견과류를 섭취할 수 있도록 견과류조림, 멸치아몬드볶음, 건새우아몬드볶음 등의 밑반찬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한끼 식사 시에 1~2회 정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 조금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은 주 2~3회 정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며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와 버섯의 섭취도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 외 제철채소와 제철과일을 통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편식이 심하지 않고 채소와 육류를 골고루 섭취한다면 백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씹지 않고 먹는 습관
혹 식사시간이 짧고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않고 먹는 습관이 있다면 위에 좋은 식품들을 자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침이나 점심식사 시에는 양배추와 사과를 넣어 만든 샐러드가 좋으며, 6월부터 제철을 맞고 있는 감자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는 배추보다는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는 무김치가 좋고 호박을 자주 섭취하며 겨울에는 연근을 자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