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과 영양제를 섭취하는 차이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 대한 지식입니다. 흔히 몸에 필요로 하는 영양제를 먹으면 다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지만 영양제와 음식섭취 차이가 분명이 있기에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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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와 음식섭취 차이
영양소를 하나하나 따로 생각하면 그 자체로는 알약섭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식품관련 학자들이 영양제보다 식품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영양소를 알약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탈색제, 보존료 등등의 식품첨가물들이 부득이하게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양소는 그 자체만으로 몸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영양소가 흡수되기 위해 다른 영양소가 도와줘야 하는 구조입니다. 예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 돼지고기의 수요가 많은 이유 중에 하나는, 탄수화물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비타민B1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비타민B1이 부족하게 되면 탄수화물의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비타민B1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 돼지고기입니다.
음식섭취 영양소
- 식품에는 5가지 영양소 외에 식품의 색소가 가지고 있는 항산화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 파프리카, 블루베리 등의 식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 식품의 색소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항암효과 때문이기도 합니다.
- 채소와 과일에 있는 식이섬유소와 해조류에 많이 함유된 알긴산은 변이 대장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단축하며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설하기 때문에, 대장암의 발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품마다 대표되는 영양소를 강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식품들이 다양한 영양소를 미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지용성비타민이나 칼슘과 같이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몸에 축적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특정 영양소의 과다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편식이 심하거나 특정 영양소의 섭취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면, 영양제를 통해서라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평소 식습관을 잘 분석한 후에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파악하여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