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아침에 밥을 너무 먹기 싫어하는 남편을 위해 간단하면서도 영양을 두루 갖춘
아침식단을 짜고 싶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감자라떼 등등이 있어서
콩물과 감자라떼를 일단 하고 제철 과일을 주고 싶은데
그외에 무얼 먹이면 되나요
마트에 파는 양상추 같은 샐러드나 어린잎들 몇개 놓으면 되는 건가요??
단백질이나 지방등은 아침에 섭취 안해도 되나요??
라떼와 과일 외에 어떤게 식탁위에 올라가면 균형잡힌 식단인지 궁금합니다
야채는 어떤걸 먹여야 하며
그외 필요한 영양소(단백질 등등) 는 어떤걸로 섭취하면 좋을까요??
답변
가장 좋은 식단은 한 끼 식사를 통해 5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입니다. 식품을 통해 섭취된 영양소는 개별적으로 흡수되지 않고 다른 영양소의 도움을 받아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녁을 늦게 먹는 경우 수면 시간 동안 소화 기관이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피곤함을 더 느끼거나 식욕이 없을 수는 있습니다. 저녁을 늦은 시간에 먹거나 야식을 먹는 경우에는 아침 식사가 더 부담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미지근한 물 한잔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을 수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철 과일은 비타민 섭취에 유익하며, 콩물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감자라떼에는 우유의 첨가로 인해, 감자에 함유된 다양한 비타민과 함께 단백질, 칼슘의 섭취가 용이합니다.
이때 제철 과일을 함께 섭취할 경우 비타민을 보완할 수 있으며, 콩과 우유에는 지방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의 섭취 또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콩은 단백질 식품이지만 탄수화물이 소량 함유되어 있으며, 감자는 탄수화물 식품으로 다양한 비타민을 함께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기질의 보완을 위해서는 양상추보다는 녹색의 채소들이 더 유익하며 이때 비타민 등의 샐러드용 채소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무기질 섭취에 용이한 채소로는 시금치, 브로콜리, 미나리, 깻잎, 부추 등이 있습니다) 소량의 버섯과 샐러드용 채소들을 활용한 버섯샐러드 등이 있으나, 평소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오랜 시간 씹어야 하는 채소나 과일의 섭취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기 어려울 때에는, 아침 식사를 통해 점심 전까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는 탄수화물의 공급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또는 수험생과 같이 두뇌활동이 많은 직업의 경우 계란과 콩 등의 두뇌식품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침 식사를 통해 5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할 경우에는, 점심과 저녁 식사를 통해 5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