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은 곰팡이와 효모 등에 의해, 콩을 발효시켜 만든 전통 식품입니다. 콩의 체내 소화율이 66%인 것에 반해, 된장은 발효과정에 의해 콩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있어서 소화율이 높습니다.
이처럼 아미노산과 수용성 단백질이 풍부한 된장의 단점은 소금(나트륨)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A와 비타민C의 부족한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금의 배설을 촉진하고 비타민A와 C를 보완할 수 있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부추
부추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며 칼륨이 나트륨(소금)의 배설을 촉진합니다. 또한 황화아릴과 비타민B1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2) 바지락
바지락에는 필수아미노산과 아연, 철분이 풍부합니다. 된장과 함께 섭취를 하게 되면 된장의 효소가 감칠맛을 더해, 맛과 영양가가 모두 높아집니다.
(3) 육류
된장이 육류의 누린내를 제거해주고, 육질을 부드럽게하며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Tip… 주의할 식품, 시금치
시금치에는 수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금치 된장국을 끓일 때 시금치를 바로 넣게 되면 수산이 된장국에 녹아 결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시금치를 끓는 물에 먼저 데친 후, 된장국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