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저희 아인 마르고 에너지 소모도 많이 하는 남자 실기입시 준비생이에요.
새벽6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못하고 나가면 학원에서 점심때나 밥을 사먹어요.
저녁은 또 늦어지면 대충 사먹거나,,,아니면 늦게 집에와서 밥을 먹어요.
식사량도 많지 않고 아침엔 입이 말라서 밥이 안들어간다고
안먹고 나가는데 아침식사는 어떻게 구성해야 될까요? ㅜㅜㅜ
좋은 방법이 없을지 조언구합니다.
답변
에너지 소모가 많을 경우에는 한 끼 식사를 통해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침 일찍 기상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입맛이 없을 경우에는, 오전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 아침 식사를 대신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때 목 넘김을 좋게 하기 위해 가급적 수분의 양을 늘려서 가볍게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에 중점을 두며 선식 외 고구마, 감자, 단호박 등을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간 고구마라떼, 감자라떼, 단호박라떼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음식을 선호할 경우에는 묽은 죽이나 스프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혹 아침에 선식이나 고구마라떼 등을 먹는 것 또한 부담스러워할 때에는, 꿀물을 가볍게 마시게 하고 점심 전에 가볍게 섭취할 수 있도록 바나나, 고구마말랭이, 견과류시리얼바 등을 챙겨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전 간식을 섭취할 때에는, 두뇌 건강식품이면서 단백질과 칼슘의 좋은 공급원인 두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이때 두유는 무가당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수험생이 우유를 선호할 경우에는 우유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토마토의 섭취가 유익하며 저녁식사 시에 토마토계란볶음을 반찬으로 추가하거나 토마토주스를 곁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토마토는 포만감을 주는 식품으로 평소 식사량이 적어서, 밥과 반찬 자체의 섭취량이 부족할 때에는 토마토의 섭취를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