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정확히는 160일 됐구요.. 7킬로로 살짝 작은 편입니다. 태어나기를 3.4키로에 태어난 여아라 평균보다 크게 태어났는데 지금은 평균보다 좀 작습니다. 그래서 모유수유하다가 혼합수유로 바꾸었지만 큰 진전이 없었고요 지금은 이유식 2주정도 진행했습니다. 쌀죽1주일 먹이고 오이미음과 애호박미음 이틀씩 했고요
쇠고기가 철분보충에 좋다고 의사샘이 얘기하셔서 내일부터 쇠고기미음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아이가 아픈적은 없었고 이유식도 잘먹고 좋아합니다. 속에서 큰 거부반응도 없는듯요
이 정도 진행하면 되는건지, 여쭤보고 싶고요~ 다른 방법이 더 있는지도 부탁드려요
왜인지 체중이 늘지 않아서 지금은 문제될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더뎌지면 뇌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늦기 전에 신경써주고 싶네요
답변
보통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가 분유를 먹는 경우에 비해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체중이 적게 나가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가 면역력이 좋고 건강하기 때문에, 남겨주신 내용처럼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으세요.
현재까지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이유식을 시작한 시기도 좋고, 이유식 식재료 선택 순서도 좋으세요. 이유식을 잘하고 계셔서 점차적으로 체중에도 변화가 있을거에요. 이유식은 모유수유만으로 충당할 수 없는 영양을 보충하는 의미도 있지만, 성인들이 먹는 일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입맛을 형성해가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맛에 익숙할 수 있도록만 해준다면, 이유식 완료기 이후에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