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동화책을 읽은 아이라면 누구나 다 마녀의 과자 집을 알고 있을 겁니다. 아이에게 온갖 맛있는 빵과 과자, 사탕으로 이루어진 집은 정말 환상적이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 아이의 상상력을 꽉 채워 줄 진짜 과자집 만들기입니다. 사실 과자나 사탕을 먹으면 꼭 밥을 잘 안 먹는 아이가 있어서 우리 부모님들은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쯤은 아이가 머릿속으로만 상상하고 설레어 하는 존재를 직접 꺼내 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우리 아이와 함께 순수한 마음으로 동심의 세계로 떠나봅시다!
+ 준비물
다양한 모양의 사탕과 과자(아이가 선호하는 건 더 좋음), 꾸밀 수 있는 토핑 가루, 생크림, 다 먹은 우유팩 1~2개, 큰 쟁반, 생크림을 바를 수 있는 칼
+ 이런게 좋아요
막연하게 꿈꾸고 상상하던 과자 집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아이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크기 안에 과자와 사탕을 예쁘게 붙이려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공간 감각도 익힐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좋아하던 과자를 부모님의 허락 아래 마음껏 맛보며 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겐 최고의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렌지 Say
– 과자집을 만들 때,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읽거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좋습니다.
– 이 집에는 누가 살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 집인지 등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공간에 대한 어려움을 겪으면 선뜻 도와주고 알려주기보다는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보면서 스스로 해결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