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4개월 아기 치아8개에 어금니가 올라옴니다 14개월에 이유식 식단을보고 해줘야할지 아니면 어린이식단을 보고 해줘야할까요? 국은 먹여야하나요? 아이가 커갈수록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조미료 간장 설탕 된장등등 어떤거 써야할지 유기농으로 꼭해야하는지…덮밥에 녹말도 시중에파는거보다 100프로 국산은 어떤게 있는지..알려주세요
답변
이유식 완료기간은 12~15개월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어금니가 올라오고 있는 시점이라면 어금니를 활용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이유식 완료기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은 영양을 공급함과 동시에 성인식사로의 이행을 위해 필요한 단계입니다. 그럼으로 혼합식 위주의 이유식 완료기를 끝내면서, 지속적으로 감안해야하는 것은 성인식사로의 자연스러운 이행을 위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혼합식을 먹었기 때문에, 2~3개월 동안은 밥과 반찬 1개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찬은 가급적 적은 양이더라도 단백질을 포함하고 채소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반찬의 종류에는 브로콜리고기전, 브로콜리두부전, 두부미역전, 팽이버섯전, 브로콜리계란말이, 시금치계란말이, 소고기감자조림, 닭가슴살애호박볶음, 닭가슴살채소조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국은 필수적인 사항이 아니며 선택 사항입니다. 위의 건강을 위해서는 가급적 국물요리를 삼가하는 것이 좋으나, 국은 한국 고유의 전통 식습관으로 인해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단, 국물요리의 장점은 채소반찬을 즐겨 먹지 않는 경우에, 채소가 듬뿍 들어간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게 되면, 채소의 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유아들을 위한 요리책을 보면 아가베시럽을 자주 이용하고 있으나 실제로 아가베시럽과 올리고당은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유아들은 단맛을 선호하는데 그에 맞춰 설탕, 올리고당 등 단맛 위주의 반찬을 자주 접하게되면 지속적으로 단맛을 선호하는 입맛이 형성됩니다. 결론적으로 식품 자체의 맛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간은 아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채소와 유기농의 차이점은 비료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유기농은 자연퇴비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이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품과 관련한 보고서들을 보면 유기농이 모든 면에서 좋다고 보기에는 그에 따른 단점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몇년 전 유럽에서 발생한 대장균 질환의 원인을 보면, 1년 동안 천천히 충분히 발효시키지 않은 퇴비를 사용한 유기농채소를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여서 발병하였다고 합니다.
유아들은 생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물에 한번 데친 채소를 섭취함으로 유기농재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산성질소의 양을 떨어뜨릴 수 있고 일반채소에 사용한 농약을 제거할 수 있음으로, 조리방법을 감안했을때에 일반채소나 유기농채소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말은 일반슈퍼에서도 국내산 제품을 쉽게 구매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