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맞벌이 부부인데요~ 늘 집에 있는반찬 대충대충 먹게되서
좀 더 영양가 있게 차려먹고 싶어서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궁금한 점은~
사실 아침에 출근하다보면 저렇게 국, 밑반찬 다 차려먹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엔 간단히 밥을 끓여먹거나 빵으로 먹는편이구요~
저녁엔 식단대로 해보고 싶은데
늘 짜여진대로 해먹긴 쉽지 않을꺼 같구 적절히 섞어서 다른요일 다른날의 반찬들과
조합? 해서 먹어도 영양소같은 면에서는 괜찮을가요?
영양소를 계산해서 짜신 식단이실텐데 그렇게 먹어도 도움이 되겠죠~ ^^;;
아 그리구 다이어트 식단은 1500칼로리 식단이면 하루 아침점심저녁 합해서
1500인거죵? ㅎㅎ
사실 결제전에는 고민을 했었는데 굉장히 알찬거 같아서 가입하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
답변
간편한 아침 식사로는 정제된 밀로 만든 빵보다는 통곡물로 만든 빵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밥을 끓여드실 때는 백미보다 현미를 이용하게 되면 22가지의 영양소를 더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날 저녁에 당근, 부추, 버섯 등을 다져 놓고 밥을 끓일 때 넣어 먹게되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기본 밑반찬으로 메추리알장조림이나 마늘종멸치볶음 그리고 김을 곁들이는 것이 좋으며, 메추리알장조림이 번거롭다면 스크램블에그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미국 영양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한 번의 식사에 20가지 종류의 식재료를 섭취할 때 영양섭취가 가장 좋다고 보고되고 있고, 또한 식재료의 색소마다 가진 성분의 차이로 인해, 한번의 식사에서 다양한 색의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의 식사에 20가지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며 매번 다양한 색깔의 식품을 이용하여 5가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쁜 현대인에게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오렌지식단 내에 있는 식단들은 기본적으로 한끼 식사에 5가지 영양소를 맞추고 있으며 아침, 점심, 저녁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식품들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한끼 식단 구성에서 다른 요일의 반찬을 추가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찬 종류를 하나 뺀 상태에서 다른 반찬을 추가할 때에는 가급적 식품의 종류나 색을 맞춰주세요. 예로 미나리와 취나물도 가지고 있는 영양소가 동일하지는 않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녹황색채소로 분류되어 교환이 가능합니다. 뿌리채소는 뿌리채소끼리 교환이 가능하며 잎채소는 잎채소끼리, 그리고 육류는 육류끼리 생선은 다른 생선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한끼 식사에서 성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양이 40g~80g 사이로 보고 있기 때문에, 단백질 위주의 반찬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찬들은 최대한 싱겁게 간을 해서 밥보다는 반찬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됩니다.
1500 칼로리는 하루 섭취 칼로리로 아침, 점심, 저녁을 합한 칼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