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요기 가입해서 보니 많은 식단들이 있어서 우선 적용해보려구 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저희는 3가족인데 저는 임산부이고 저희 신랑은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상태이구요 ㅋㅋ
아들은 이제 25개월이라 아기 성장에 맞는 식단이 필요한데~
요기는 다 나눠저 있더라구요~ ㅋㅋ
어떤식단에 맞춰 적용을 해보는게 가장 이상적일까요..?
제가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절실히 식단이 필요하거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가족구성원 중에 우선순위를 임산부에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식단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칼로리는 간식으로 배정을 했기때문에, 다이어트가 필요한 경우 간식을 제외하고 함께 식사를 하시면 괜찮습니다.
다만 임산부중기의 경우 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공복감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시에 과일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침에는 사과, 저녁에는 키위를 곁들여 먹게 되면 공복감을 덜어낼 수 있고 그외 하루 7잔을 물을 챙겨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체지방이 많은 상황이라고 한다면 하루 2잔의 생강홍차를 마시는 것도 겨울철 체온을 유지할 뿐 아니라 체지방연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복감이 심하지 않다면 귤도 괜찮습니다.
25개월부터는 잡곡을 섞어서 먹는 것이 가능하나 100%현미밥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현미쌀의 비중을 10%에서 시작해 천천히 30%까지 올려주세요. 밥을 하기 전에 현미쌀을 물에 충분히 불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는 흰쌀보다 22가지의 영양소가 더 함유되어 있어서 현미를 함께 섭취하는 것으로도 영양소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아를 위해 요리할때 질감이 딱딱하지 않도록 푹 익히고 간은 최대한 싱겁게 조리해주세요. 씹기 편하도록 잘게 잘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임산부식단 중에 청국장찌개나 감자찌개와 같이 짜거나 매운 음식이 있을 경우, 유아가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때는 각종 채소와 순두부를 넣은 계란찜을 준비해서 국 대신 섭취할 수 있도록 보완해주세요.
Tip… 국은 꼭 먹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시에 섭취하는 국물은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력을 떨어뜨린다고하니 유아의 상황에 따라 조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