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보통 시장볼때 채소,야채,두부,콩나물, 구입하려 할때 원산지가 표기가 되있잖아요 여기서 중요한건 중국산과 국내산 수입산도있고, 국내산 사려니 비싸고 중국산,수입산 사려니 싸지만 불안하고 중국산과 국내산은 서로에 영양분은 똑같은지 아님 똑같아도 만들고 관리쪽에서 비위생적인지 특히 두부,콩나물 많이 사는데요 정말 망설여지면서 번갈아 사곤 합니다 비싸도 하나를 사더라도 오로지 “국내산”을 전부사야 될것인지? 위생적이야 구입해 깨끗히 딱아서 싸게 중국산을 먹어야 되는지? 또! 수입산을 사야 되는지? 정말 시장볼때 매번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가지요 어린이 제철 식단들보면 점심빼고 아침,저녁, 식단중 반찬들이 많은데요 이케되면 거의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에 나오는 식단이죠 그럼 이렇게 많은 식단중 반찬들만 보면, 가지수가 엄청많고 이걸 아침,저녁, 반찬들을 보면 총 6가지인데 매일같이 6가지 만들고 또 담날 다른반찬 6가지 만들고 이렇게 해야 되는거네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반찬을 일주일치 한꺼번에 만들어 놓고 먹어요 그럼 오렌지식단 처럼 하려면 제철음식중 넘 많이 빠뜨려져서 섭취를 못하는 경우구요 맞벌이 부부가 유일하게 먹는 식사 아침,저녁, 두끼 식단을 제철에 알맞게 골고루 섭취 할수있는 그런 식단이 필요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방법이 없나 해서요 문의 합니다
답변
두부나 콩나물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전자 변형 여부입니다. 그러나 콩에는 유전자변형 여부가 표기되어 있으나 두부나 콩나물에는 GMO 표기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산보다 국내산을 선호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국내산 콩은 유전자 변형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식품의 영양성분은 성장환경에 따라 조금씩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국내산 콩에도 미세한 영양성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산과 국내산의 영양성분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고 발표된 자료를 아직은 접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수입산이라고 하더라도 콩 자체를 수입한 이후에 국내에서 두부나 콩나물로 제조하기 때문에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생문제는 국내산과 수입산이 동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족이 자주 접하는 식품은 가급적 국내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나 부담이 될 때에는 지금처럼 번갈아가며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 식품의 경우에도 초산성질소가 문제되는 일이 있음으로 최대한 제철채소를 선택하되 꼭 유기농 식품 선택을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
오렌지식단 내 모든 식단표는 한끼 식사를 통해서도 5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다만 미국영양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한끼 식사를 통해 20가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이롭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최대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침, 점심, 저녁 다른 반찬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식단표를 따라 매끼 다른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울 때에는 한끼 반찬을 여러번 반복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제철채소의 종류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제철채소 반찬을 1~2개 정도 준비하고 아침, 저녁 섭취하는 단백질에만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미취학아동의 경우에는 최대한 다양한 식품들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편식을 예방하는 방법임으로, 가급적 제철채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되, 무기질의 섭취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깻잎, 미나리, 부추,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채소를 제철 때마다 자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부터는 시금치가 조금씩 출하되는 곳이 있으나 깻잎, 미나리, 부추 중 1가지는 섭취할 수 있도록 반찬으로 준비하고 단호박조림이나 감자조림 등의 반찬을 1가지 준비하여 반찬을 만들 수 있으며, 고구마줄기볶음(무침) 또한 제철인 지금 반찬으로 추가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소를 좋아하지 않을 경우, 부침개를 만들어두고 데워 먹음으로써 고소한 맛을 통해 채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계란이나 두부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고 저녁에는 생선, 두부, 해산물 등을 활용할 수 있으나 어린이집 점심 메뉴에 따라서 육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