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뇌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단백질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가 아미노산인데요. 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뇌세포와 신경전달 물질의 근간를 형성해 줄 수 있습니다. 아미노산은 생선, 육류, 채소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게
발린, 루신, 이소루신, 메티오닌, 트레오닌, 라이신, 히스티딘, 아르기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칼슘이 많아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심신의 불안과 초조함을 완화해줍니다. 꽃게탕이나 간장게장도 좋지만 된장찌게를 추천합니다. 된장은 혈전을 녹여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에, 두뇌의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두뇌활동을 촉진합니다. 또한 글리코겐은 소화흡수가 빨라,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속히 공급해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반찬으로 굴무침이나 굴전을 권해드립니다.
대두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식물성 단백질의 공급원입니다. 또한 뇌의 신경전달 물질 생성에 관여하는 레시틴도 풍부하며 식물성여성호르몬이 이소플라본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흰쌀밥에는 필수아미노산이 없기 때문에, 대두를 넣은 콩밥이나 대두를 갈아 만든 두부로 반찬을 만들어주세요.
오리고기
필수아미노산, 비타민B1,B2, 비타민C가 많아서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며, 지구력과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칼슘, 인, 철,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산성화되기 쉬운 몸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자주 피곤해한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오리고기를 반찬으로 만들어주세요. 부추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A 섭취와 함께 비타민B1의 흡수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