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남편은 프리랜서로 주로 밤에 일을 많이하고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식사를 잘 챙겨먹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건강식단을 따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식사준비자체가 부담이다보니
너무 먼 산이네요.
그래서, 이리저리 게시판을 뒤지다보니
자취생이였나? 맞벌이 부부였나? 그 분들에게
수험생식단을 챙겨먹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길래
저도 수험생 아침 식단을 위주로 챙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다 챙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 -;;)
남편은 50대초반, 저는 40대초반입니다.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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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 더 여쭤보자면
남편과 저 둘다 손톱에 세로로 홈이 패여있습니다.
(손톱 뿌리에서 손톱끝 방향으로)
어느 날인가 생기더니 안 없어지네요.
영향 불균형 때문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도움이 될만한 식단이 있을까요?
답변
식사준비 자체가 어려울 때에는 최대한 간편하면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 아침 식단의 경우, 계란과 두부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적어 밤샘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나 취침 전에 섭취하기에도 위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손톱은 단백질과 관련이 있으나 만약 하루 세끼 식사를 통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면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겨주신 내용을 참고하여 추천 드리고 싶은 식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돼지고기강된장비빔밥 + 두부계란찜 + 콩나물냉국
참치채소죽 + 미역오이냉국
소고기새싹채소비빔밥 + 미역오이냉국
오트밀죽 + 닭가슴살샐러드
비빔밥(콩나물&시금치&계란후라이) + 오이냉국
하루 세번 다른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틀 정도 같은 식단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냉국을 만드는 일이 어려울 때에는 마른 김구이나 다시마튀각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기 때문에 비타민 보강을 위해 식사와 함께 제철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된장과 새싹비빔밥에 들어가는 육류는 다짐육을 활용함으로 소화에 큰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셨다면 비타민B1의 필요량이 증가함으로 이때는 돼지고기를 함유한 강된장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으며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가 많았을 경우에는 나트륨의 섭취량이 증가한 것임으로 칼륨을 함유한 토마토와 함께 참채채소죽이나 오트밀죽의 섭취 횟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위가 건강한 경우에는 현미밥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현미를 섭취할 경우에는 최소 30회 이상 충분히 씹고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씹는 것이 어렵고 위가 약한 경우에는 발아현미밥을 섭취하되 발아현미밥의 섭취가 어려울 시에는 백미와 검은콩을 섞은 검은콩밥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음식을 중심으로 섭취하면서 수험생 아침 식단을 함께 활용할 수 있으며 수험생 아침 식단을 활용할 경우에는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리면서 부침개의 섭취량은 손바닥 크기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