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채소 편식

채소를 편식하는 아이를 둔 어머니로 부터 상담 받게 된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조언입니다. 아이들 중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둔 엄마라면 채소 부분에 대해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채소 편식을 하게되면 채소에는 면역력과 관련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채소와 과일 섭취가 제한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채소를 먹지 않는 경우에는 이미 시도하셨던 것처럼 달걀이나 두부에 섞여서 먹이는데 그 또한 먹지 않는다고 한다면, 장기적으로 식습관 교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낯선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일 수도 있으니, 우선 좋아하는 계란이나 두부의 조리법과 형태를 다양하게 만들어서 제공해주세요.




편식하는 아이 조리법

  1. 두부부침 외에 다른 채소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두부만으로 동그랑땡을 만들어서 같은 음식이지만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계란 또한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스크램블에그, 계란찜 등으로 채소가 섞인 경우 먹지 않는다면 우선은 채소를 섞지 않은 상태에서 만들어주세요.
  3. 채소와 과일을 먹지 않는 상황에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 현미죽을 권해드립니다. 현미에는 흰쌀밥보다 22가지의 영양소가 더 함유되어 있어 현미를 섭취하는 것으로도 여러가지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현미죽에 익숙해지면 여러가지 채소를 넣고 푹 끓인 국물을 육수로 사용해서, 건더기는 없이 육수에 현미를 넣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육수의 맛이 현미의 맛을 덮지 않도록 양을 조절해주세요. 점점 육수의 양이 진해지도록 해서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육수로 끓인 현미죽에 익슥해지면 그때 색상이 강하지 않은 양파, 양배추, 애호박 등을 번갈아가면서 넣어 현미죽을 만들어주세요.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국

  1. 국물만을 섭취한다면 미역국이나 콩나물국 보다는 채소계란국이나 바지락두부된장국이 좋습니다.
  2. 된장은 가급적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발효된 된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은 정제소금이 아니라 천연소금을 사용해주세요.
  3. 계란국 또한 여러가지 채소를 넣고 푹 끓인 후에 건더기는 제거하고 국물에 계란을 풀어서 준비하고 된장국의 육수 또한 채소국물을 이용해서 바지락과 두부로 된장을 만들어주세요.

현재는 최대한 잘 먹는 식품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면서 다양한 음식에 대해 거부반응이 없도록 천천히 적응시키는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그리고 쉽지 않지만 부모님과 함께 식사시간을 갖도록 하며, 흘리더라도 본인이 직접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아이들은 모방심리가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채소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맛이나 소리 등을 설명해주는 것에 반응하며 장기적으로 그 음식에 대한 흥미를 갖게됩니다.

현재 계란과 두부처럼 고소한 맛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어른들 반찬으로 전을 자주 활용해주세요. 새송이버섯전, 냉이전, 호박전처럼 고소한 맛을 강조한 채소전을 만들어두고 아이들과 식사할 때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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