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임신 4주 지났는데요 하루에 우유는 몇 잔 먹으면 될까요 치즈는 하루 몇 장이요??
생선은 큰 생선은 중금속아 걱정되서 일주일에 꽁치 두 마리 먹는데요 생선은 뭘 얼마나 먹어야하나요.
답변:
문의하신 내용에 먼저 답변을 드리면, 임신 4주 차에 우유는 하루 1잔이면 되고 치즈까지는 꼭 먹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치즈 대신 임신 초기에 중요한 엽산의 섭취를 위해 시금치나 키위를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금치를 선택하게 되면 식사 시마다 종이컵으로 1/2컵 정도의 분량을 꾸준히 섭취해주시면 되고, 키위의 경우는 아침식사 후 1개, 점심식사 후 1개로 해서 하루 2개 정도 섭취하신다고 보면 되세요.
생선은 꽁치처럼 등푸른생선이 좋은데, 가급적 제철식품 위주로 선택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겨주신 내용처럼 크기가 큰 생선일수록 중금속 함량이 높아, 크기가 작은 생선으로 선택해주시면 되고, 일주일에 3회 정도까지는 괜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갈치나 민어도 괜찮고 가을엔 전어, 꽁치, 고등어 등이 있습니다.
꽃게의 경우도 알이나 내장은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오징어의 경우도 먹물은 먹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생선의 중금속 만큼 세계적으로 논란이 많은 식품 중에 하나가 우유입니다.
우유를 좋아한다면 일주일에 2~3잔 정도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필수적으로 챙겨 마시는 부분에 관해서는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렌지식단에서는 우유 보다는 콩 국물을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여름엔 단백질과 비타민C의 체내 소모량이 증가하고, 땀으로 무기질의 배출량 또한 증가합니다.
집에서 콩을 삶아서 믹서기에 갈아 냉장고에 두고 마시게 되면, 콩에 많은 단백질과 칼슘도 섭취할 수 있고 미량의 무기질 공급도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