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관련 질문

질문: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간단하게 질문해볼께요~

1. 글을 본게 있는데요

두부는 단백질이 근육으로는 20%?정도 밖에 가질 않는다고 고기 단백질을 추천하더라구요

이런 글들을 믿기보단 정확히 어떻게 되는건가 궁금해서요 ㅎ

그리구 콩 단백 역시 두부단백질처럼 근육으로는 얼마 가지 않는건가요?

(같은 콩 단백질이지만 다를까봐..ㅎ)

또 있었는데 우선 요것만 좀 질문해볼께요~~

추가로 버섯단백질은 근육으로 얼마나 가는지와 설명 좀 해주세요 ~

또 다른 단백질도 있다면 좀 알려주시구요~~~~

답변:

남겨주신 내용을 보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드리기 위해 식품화학과 특수영양학 책들

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어떤 자료를 보셨는지 모르지만, 특정 식품의 단백질이 정확하게 근육으로  몇% 간다는 자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식품을 섭취했을 때 함께 먹는 식품과 또 개인의 소화&흡수력의 상태에 따라 단백질 자체의 흡수량에도 차이가 있고요.

또 우리 몸을 형성하는 모든 기관에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화흡수된 단백질이 특정기관인 근육으로만 얼마가 간다고 분석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최근 발표된 논문자료인지 모르겠네요.

콩이나 두부의 단백질이 육류의 단백질 보다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보고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필수아미노산이 가장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 소고기이기 때문인데요. 육류도 종류별로 영양소 구성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육류에 비해 콩의 단백질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고들 또한 있습니다.

콩의 영양성분구성이 우유와 같고, 육류에 비해 g당 단백질의 함유량은 떨어지지만 지방의 함량이 작고 칼슘의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남겨주신 내용의 20%가 흡수율을 나타내는 것인지싶어 자료를 찾아봤으나, 콩이나 육류에 비해 두부의 소화&흡수율이 더 높습니다.

체내 이용량을 생각한다면, 근력운동을 통한 근육의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체내 저장된 글리코겐과 함께 섭취된 단백질이 함께 이용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고기 단백질을 추천하신 분은 아마도 동일한 양(g)을 섭취했을 경우, 그 동일한 양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의 양이 육류가 높기 때문에 섭취를 권장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콩단백질과 두부는 단백질 외에도 칼슘, 칼륨과 같은 무기질을 함께 함유하고 있고요.

육류의 경우는 무기질의 함량이 떨어지고 대부분이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현재 근육의 양을 늘리는 운동을 하고 계신다면 현미를 권해드려요.

현미에는 옥타코사놀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이 글리코겐의 축적량을 30% 정도 늘려줍니다.

글리코겐은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연락을 해 보시면, 식품 하나하나에 대한 정보를 더 빠르게 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croll to Top